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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 도민 건강지킴이 톡톡전라남도는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심야약국이 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지정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22~24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공공심야약국은 목포 비타민약국, 여수 백운약국, 순천 오가네약국, 나주 목사골한국약국, 광양 중마대형약국, 고흥 화신약국, 영암 푸른약국, 무안 바른약국, 신안 천사약국, 총 9곳이다. 올 들어 4월 말까지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1만 719명이다. 일반의약품 판매 9천225건, 조제나 처방 533건, 전화 상담 961건으로 1일 평균 88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20~40대(62%)가 많았다. 구입 약품은 주로 해열·진통·소염제와 호흡기 관련 의약품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업무 시간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앱(E-Gen))을 통해 약국과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공공심야약국이 지역응급의료기관 과밀화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 1시군 1개소 운영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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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기업 잇는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전라남도는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전남 서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목포시,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진도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고용노동연구원 등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과 최정훈 도의원, 이상진 목포부시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박람회에선 삼진물산㈜, ㈜미라보콘크리트 등 서부권 기업 55개 사가 참여해 제조·건설·물류·서비스·복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구원·생산직·총무·엔지니어 등 2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도,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지청, 유관기관 등이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시책 및 취업 정보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구인과 구직을 이룬 기업과 도민뿐만 아니라 채용을 못한 기업과 도민에 대해서도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회식에 앞서 기업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경제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지방투자 촉진, 일자리 확대, 기업 지원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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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전라남도는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건설현장, 노후건축시설물, 도로시설물, 어린이이용시설, 산사태취약지역 등 1천688개소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도민이 함께 참여해 전남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천813개소를 점검해 현지 시정 114건, 보수·보강 285건, 정밀안전진단 10건 등 조치를 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노후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등 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토목·건축·전기·소방 등 189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담당 공무원, 도민,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산사태 취약지역,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인력 접근이 곤란한 시설물은 드론을 활용하고,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집중안전점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점검자가 현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점검결과를 등록토록 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정은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 도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토록 유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점검이 일상화 되도록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사용 금지·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며,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예산을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3개 시설물에 대해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19억 9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safewatch.safemap.go.kr)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온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급격한 기후·사회 변화로 재난 유형과 범위가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께서도 생활 속 위험요인에 관심을 갖고 꼼꼼히 살피고, 이상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안전신문고 앱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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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농업인과 친환경 농업 가치 공유전라남도는 13일까지 이틀간 담양 두리농원(전라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024년 친환경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열어 청년농과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확산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전남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참여를 바라는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는 ▲전남도 친환경 청년농정책 설명회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친환경 청년농으로 전남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명인 농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향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협력 공동체로 조직할 계획이다. 오관수 전남도 친환경농업협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처할 방법은 땅을 살리는 유기농업에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정책 강의에서 “미래세대 청년농업인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에 시설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유통 활성화에 17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청년농업인 지원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23년 말 기준 3만 5천539㏊로 전국 6만 9천412㏊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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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의 모든 관광정보가 스마트폰 하나에!목포시가 4월부터 기존 스마트 관광안내 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능을 한층 향상시킨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목포시는 관광지·숙박·음식점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비짓목포’앱(App)과 주요 관광지를 다국어(한·영·일,·중)로 해설하는‘스마트 관광해설사’앱(App)을 지난 2021년 구축해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제공된 서비스는 관광 정보제공 기능에 국한되어 있고, 콘텐츠가 목포시에 한정되어 있어 서남권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사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시는 기존 앱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해 관광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비짓목포(Visit Mokpo) 앱은 네이버 플레이스, 야놀자, 여기어때 등의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숙박·음식점 등 관광 편의시설 예약·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한층 간편한 방법으로 목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관광해설사 앱은 서남권 9개 시·군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서남권 주요 관광지의 해설을 앱 하나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고, 스토리텔링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로 전달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했다. 지방자치단체 관광 앱 최초로 도입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목포 관광에 관한 주제에 한해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대화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더 나은 서비스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목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오는 6월 목포 스마트 관광해설사 앱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앱 고도화를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스마트 관광안내 앱(App)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목포 관광’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설치 없이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누구나 웹사이트(website) 접속이 가능하다. ※ 사진 설명 목포시가 기능을 향상시킨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4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비짓목포 앱 홈 화면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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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받으세요전라남도가 ‘2024년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김, 모듬 해초, 화장품 등 도내 중소기업 40개 기업의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약 4천만 달러의 수출을 이끌었다. 고금리, 고물가 등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1.4% 상승한 규모다. 전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참여 기업 40개 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홍보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제품 용기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다. 전남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https://www.jexport.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고,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지흥원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제품 용기나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카탈로그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에즈 운하 문제에 따른 해상 운임비 상승, 농산물 수출물류비 중단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운 수출기업이 많다”며 “수출 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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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사업 책자 제작·배부목포시,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사업 책자 제작·배부 목포시가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 혜택을 담은 2024년 「한눈에 보는 목포시 출산지원사업」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 안내 책자는 ▲사전 임신 건강관리 준비 ▲난임지원 ▲출산준비 ▲영유아 지원 등 33개 지원사업을 담은 종합 안내서로 사업의 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문의처 등 대상자별 지원사업을 상세히 수록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시민들이 손쉽게 목포시 보건소 누리집에 접근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책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및 하당보건지소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 정리한 안내서인 만큼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모든 시민에게도 활용도가 큰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책자로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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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볼 권리 확대, 현장해설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3월 12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통계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라남도 내 시각장애인은 13,412명으로 이 중 17.8%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더욱이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점자 해독이 불가능한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 정보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해설은 각종 행사 및 기념식 등의 시각적 요소를 음성으로 생중계하며시각장애가 있는 참석자에게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현장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이번 조례안은 현장해설이 가능한 시설 및 설비, 전문인력 양성, 관련 법인 단체 지원 등 현장해설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회식 의원은 “정보 취약계층에 속하는 장애인들이 사회활동 시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은 현장상황과 흐름, 영상물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즉각적인 시각 정보 제공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역시 다양한 문화와 예술 행사 등을 불편 없이 즐기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해설 활성화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월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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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위한 바이어 초청비 지원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바이어 초청 계획이 있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이어 초청 2개월 전에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초청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일부를 수출 계약액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바이어 초청비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이어 초청비 지원사업으로 총 10개 사가 8개국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48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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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일본 단체관광 유치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상품을 신규 출시한 결과 지난 13일까지 3일간 일본인 관광객 56명이 진도를 비롯한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곳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0월 오사카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서 전남의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최신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린 결과물이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전통가요 10선에 들어가는 명곡 중 텐도 요시미의 ‘진도이야기’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 속에 나오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일본인 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나리야마 요시미 씨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눈으로 보고 걸어보니, 노래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을 전남에서 누릴 수 있어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다”고 즐거워했다. 전남도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중이다.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미야코를 전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년 전남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미식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김장투어, 온라인여행사(OTA) 일본상품 판매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1천여 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4~2026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개최와 글로벌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여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일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두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상호교류를 위해 한·일 역사교류,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하타 야스시의 미식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